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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3 카툭튀 메타 렌즈로 잡는다

by №ℓ₱₰ 2021. 7. 15.

갤럭시 S23 디자인 포인트

 

차기 갤럭시 s23에서 예상되는 디자인 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카메라 디자인의 변화입니다. 카툭튀를 깔끔하게 눌러 줄 것으로 보입니다. '카툭튀'란 '스마트폰 뒷면에 달린 카메라 렌즈 부분이 툭 튀어나왔다'의 준말입니다. 많은 브랜드의 스마트폰 카메라가 툭 튀어나오게 된 이유는, 슬림한 스마트폰 두께와 수준 높은 카메라 성능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 변화 때문이었습니다. 현재까지의 기술로는 카메라 성능을 높이면서 크기를 줄이지는 못했습니다. 카메라 기술이 고도로 발전해야 카메라의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질수록 성능이 높아지는 나노미터 반도체를 생각해 보시면 느낌이 오실 겁니다.

 

  • 스마트폰 카메라는 현재 카메라 렌즈 기술 한계로 튀어나온 것이다.

 

 

 

 

 

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모습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통 거슬려 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를 씌워도 카툭튀가 심해서 렌즈에 흠집이 나는 경우도 있고, 카메라 렌즈 커버까지 돈 내고 사기도 합니다. 그리고 심미적으로도 안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스마트폰 후면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메타 렌즈

 

그런데 갤럭시 s23에서는 카툭튀가 사라진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메타 렌즈' 때문입니다. 메타 렌즈란, 평평한 유리막 위에 나노입자를 뿌린 것입니다. 뿌려진 나노입자들은 빛이 들어오는 양, 굴절률을 조절합니다. 기존의 렌즈보다 두께를 크게 줄여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 메타 렌즈는 기존 렌즈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두께는 1만 배나 얇은 적외선 초박막 렌즈를 제작하는 기술입니다.

 

  • 메타 렌즈 두께는 기존 렌즈보다 1만 배나 얇다.

 

 메타 렌즈는 2021년 1월 포스텍 기계,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과 이헌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 한승훈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이미징 디바이스 랩 마스터 연구팀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국제 학술지에 발표도 했습니다. 메타물질은 비금속, 고분자 등을 조합하여 만든 물질입니다. 이 메타물질은 실리콘, 질화 칼륨, 산화티타늄 등 내부 구조를 변형해서 만든 것입니다. 자연적인 물리법칙으로는 설명이 어려운 신소재 입니다.

 

 

 

 

 

 

 

삼성전기는 메타 렌즈에 큰 관심이 있다

 

그럼 이 연구팀이 메타물질을 개발하는 것과 삼성 갤럭시 s23 카메라와 무슨 관계이길래 카툭튀가 사라질 것인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삼성전기가 메타 렌즈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시우 삼성전기 중앙연구소장 전무는 지난 7월 7일 열린 '나노 코리아 2021' 행사에서 메타 렌즈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기가 처음으로 메타 렌즈에 관심을 보인 것입니다. 나아가 꼭 메타 렌즈는 아니더라도 나노 물질을 카메라 모듈에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고 양산에 적용하고자 하는 과정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렌즈가 모든 빛을 반사하지 않도록 렌즈 표면에 나노 돌기를 적용하는 기술입니다.

 

  • 삼성전기는 메타 렌즈를 검토하고 있다.
  • 반드시 메타 렌즈가 아니더라도 나노 물질로 카메라 렌즈에 변화를 줄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메타 렌즈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이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은 거의 다 카메라가 튀어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카툭튀 사라지면 스마트폰을 더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게 되고, 카메라에 흠집이 생기는 경우가 줄어드는 등 유지 및 보수에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기가 본격적으로 기술 개발을 시작한 건 아니지만, 심도 있게 검토 중인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상당하다고 말했습니다.

 

  • 메타 렌즈를 적용하면 좀 더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디자인할 수 있다.
  • 카메라 렌즈 흠집으로 인한 유지 및 보수비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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